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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by 콩콩’s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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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일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일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구직사이트에 이력서 작성을 했는데 경력이나 지금까지
일했던 내용을 대충 작성만 해두고 저장을 해두었다.

다음날 아침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었는데
평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번호는 신경 안쓰는편
거의 스팸인 경우가 많아서 받지 않는다.
그날도 다른때와 다르지 않았고 뭐 같은번호로
다시 전화오는 일도 많지 않기에
급한 일이면 같은 번호로 다시 오겠지 싶어
다시 전활를 걸어보지는 않았다.

근데 다시 전화가 오길래 받아보았는데,

구직사이트에 이력서 작성해놓은걸 보고
연락을 했다고 했다.

대충 성의없이 적어놓은 이력서를
비공개로 해놓지 않아서 그랬나보다.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통화 넘어 전화해 주신 분은
어떤 회사인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

전에 소속되어있던 곳은 어떤 회사였고
그곳에서는 어떤 일은 했는지 물어보았고

혹시 면접보러 오겠냐 라는 말에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려 하던터라서 알겠다고 하고 

시간 약속을 잡고 면접을 보러 가기로 했다.

찾아오는길에 헤매는 분들이 있다고 모르겠으면 이 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보라는 당부의 말씀도 해주셨다.

 

그렇게 집에서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지 않은 거리인데

지역이 이렇다 보니 버스 환승을 해야하는데 버스 배차 간격때문에 시간이 배는 걸리는거 같았다.

가는길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가는데
출퇴근 문제로 오래 다닐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며
일단을 어떤 회사인지 모르니 일단 면접보며 알아보자하는 생각으로 회사에 도착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근처까지 찾아가는건 문제없었는데

다와서 회사 입구가 한군데가 아니었던것 그래서 바로 전화를 걸어 확인해서 찾아갔다.

규모가 큰 회사라도 이야기는 들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컸고, 내가 여기서 적응해 나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아직 면접보기도 전이고,
출근 확정도 아닌데 김칫국은,,,ㅎㅎ

 

사무실안엔 따뜻한 난방에 가는길은 너무 추웠는데
들어가니 너무 따뜻했다.

안내해준 곳으로 이동해서 사장님과 바로 면접을 보았는데 형식적인 그런 면접이라기 보단 대화를 하는 느낌이었다.

거의 2시간에 가까운 면접을...

근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 뽑아준다면 내가 적응을 해나가던 어떻게 되던 일단 출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들었다.

나는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퇴사를 하고나서도 쭉 이어나가는 법이 없다.

회사생활하는 동안엔 회사일로 이 사람들과 이어져 있는거지 나의 일상을 공유하는 가까운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근데 유일하게 사회생활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같이 일을 하신 분이 있는데 그 분과는 퇴사하고나서도 일을 같이 하거나 도와드리고 그런 일이 한동안 계속 이어졌었고 일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언제든 도움을 주실 분인데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 분이 살짝 생각이 나면서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확신이 남다른게 느껴졌다.

20대땐 몰랐는데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보니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는면서 자리를 잡아가는게 중요하지만
그것 또한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직에 있어서 나이는 너무 분리하다.
특히나 여성의 경우 더 그러한거 같다.

운이 좋다면 좋다고 생각하고
출근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회사의 분위기나 여러가지 것들이 나와 잘 맞을지는
이후의 일이라 일단은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좀 더 오래 일 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쩔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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